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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22호 사올라 오키나와 현지 모습오키나와 라이프 2017. 10. 28. 22:30
오키나와 현지에서 느끼는 태풍 22호 사올라
이게 그냥 하늘로 보이십니까?
아님니다 태풍에 눈 입니다.
멀리에는 하늘이 흐린거 보이죠?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이게 바로 10월 28일 오전 11시경에 캡쳐한 오키나와 나하시의 레이더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똑같은 시점에 찍은 나하시의 하늘이구요.
태풍의 눈은 의외로 잠잠하고 바람한점 없었습니다. 오히려 태풍이 다 지나갔다고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태풍은 아래 동영상 같이 바람이 많이 불고 조금 더 지나니 비와함께 세차게 태풍의 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경험상 태풍은 지나가기 전 보다 지나간 후가 더 위험한것 같습니다.
하이사~이
— 오키나와 오박사 (@okinawaobaksa) 2017년 10월 28일
안녕하세요 #오키나와자유여행 의 든든한 동반자 #오키나와오박사 입니다. #오키나와태풍 22호 #사올라 가 현재 북상중입니다
좀전까지만 해도 태풍의 눈에 있을땐 잠잠했는데 지금은 바람이 상당히 붑니다. pic.twitter.com/imZGx1YBq9태풍이 잠잠했던 태풍의 눈에 있을 때 직은 저희집 피해?! 상황입니다.
맨션 길에 있는 화분 넘어진것 ㅎㅎ 그리고 나뭇가지가 꺾인것 ㅎㅎ
하지만 절대로 오키나와 놀러오신 여행객들은 오키나와 태풍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태풍에 따라 이삼일정도 밖에 못 나갈 정도로 강한 태풍도 있고 한국에서 만나왔던 태풍들과 그 강력함이 차원이 다를 정도 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약하게 보이는 태풍일지라도 비바람 보다 더 위험한 건 바람에 의해 꺾여진 나무가지, 간판, 쓰레기 심지어는 지붕이 날라와서 다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 운전도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런 태풍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키나와 오박사가 오키나와 힐링 3박4일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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