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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신은 밖으로, 복은 안으로 오늘은 일본의 세츠분 입니다.
    오키나와 라이프 2018. 2. 4. 19:48


    하이사~~이 안녕하세요
    #오키나와자유여행 의 든든한 동반자 #오키나와오박사 입니다.

    鬼は外〜福は内〜
    귀신은 밖으로, 복은 안으로
    오늘은 일본의 세츠분 입니다.

    세츠분에는 마메마키라 하여 콩을 뿌리며 ‘귀신은 밖으로 복은 안으로’(鬼は外, 福は內)'라는 말을 외치며 집안에 뿌린 콩을 자신의 나이만큼 먹는 행사를 가집니다.

    저희 집에도 오니(귀신)이 들어왔습니다.
    거의 완벽한 복장과 소품을 준비해서

    사진에도 보듯이 빨간내복같은 옷, 호랑이팬티(トラパン:토라판), 오니의 필수품인 오니용 몽둥이, 가면, 가발 그리고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지만 반짝거리는 광선검 ㅎㅎ

    하지만 여기서 사고가 ㅠㅠ

    첫번째, 연락도 안하고 간만에 들어온 친척오니(귀신)가 집을 잘못찾아 옆집 아줌마만 사시는 집으로 들어가고 만 것입니다. 위 사진복장으로 ㅠㅠ

    두번째, 저희집 불은 켜져 있었지만 초인종을 눌러도 모른척 해서 그냥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전화라도 해 줬으면..
    하지만 문제는 이걸로 끝나지 않고 빨간 오니 복장으로 차를타고 돌아갈려고 했는데 맨션 주차장 셔터가 닫아져 있어 같혀 있어야 했습니다.
    밖에서 일을 보고 있는 저에게 연락이와 부랴부랴 오니를 구하러 집에 왔습니다. 오면서 그 복장으로 주차장에 같혀 있는것을 생각하니 정말 웃음밖에 안나왔습니다.

    구사일생으로 구한뒤 온 오니를 그냥 보낼 수 없어 애들한테 보여줄려고 했더니 자고 있어서 사진만 찍고 헛걸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오니한테 콩을 뿌리며 ‘귀신은 밖으로 복은 안으로’(鬼は外, 福は內)를 외쳐야 제대로 된 세츠분인데

    내년을 기대해야 겠군요


    아래 유투브가 ‘귀신은 밖으로 복은 안으로’(鬼は外, 福は內)의  노래입니다. 즐감하세요 ㅎㅎ


    오니가 입은 호랑이팬티(トラパン:토라판) 노래도 감상하세요

    이 노래도 모르는 애들이 없어요 일본 친구들 있으면 외워서 불러줘봐요 ㅎㅎ



    오키나와 오박사가 추천하는 마린 스포츠

    http://www.okinawaobaksa.com/marine_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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